WINNER 커뮤니티 포스트 - 봄의 대화🌸
지천으로 피어있던 민들레가
부러움으로 가득찬 눈빛으로
빼곡히 하늘을 가리고 있는
만개한 찬란함에게 말했다
“너는 좋겠다. 모두들 화려하게 흐드러진
너를 우러러보잖아.”
그 순간 어디선가 불어온 산들바람에
흩날리는 벚꽃잎이 땅 곳곳에 수놓아진
황금빛에게 말했다.
“너는 좋겠다. 떨어질 걱정 없이
어디에나 피어있을 수 있잖아.”
딱 작년 요맘 - 강승윤
2025년 4월 12일
봄의 대화🌸
지천으로 피어있던 민들레가
부러움으로 가득찬 눈빛으로
빼곡히 하늘을 가리고 있는
만개한 찬란함에게 말했다
“너는 좋겠다. 모두들 화려하게 흐드러진
너를 우러러보잖아.”
그 순간 어디선가 불어온 산들바람에
흩날리는 벚꽃잎이 땅 곳곳에 수놓아진
황금빛에게 말했다.
“너는 좋겠다. 떨어질 걱정 없이
어디에나 피어있을 수 있잖아.”
딱 작년 요맘